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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4연승 완성한 자빗…페더급 왕좌 꿈꾼다

박대현 기자 pdh@spotvnews.co.kr 2019년 11월 10일 일요일

▲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가 페더급 신성끼리 맞대결에서 웃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28, 러시아)가 페더급 샛별 지위를 유지했다.

자빗은 10일(한국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CSKA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63 메인이벤트에서 캘빈 케이터(31, 미국)를 3라운드 종료 만장일치 판정으로 이겼다(29–28, 29–28, 29–28).

신성끼리 맞대결로 주목 받았다. 페더급 5위 자빗과 11위 케이터 모두 목적이 뚜렷했다.

서로를 제물로 더 높은 곳을 두드리겠다는 포부를 경기 전부터 보였다. '포스트 할로웨이 시대' 선두주자 자리를 놓고 으르렁댔다.

기싸움은 옥타곤에서도 이어졌다. 초반부터 팽팽했다. 둘 모두 그라운드 공방 없이 주먹 발을 부지런히 뻗었다.

자빗 영리성이 조금 더 돋보였다. UFC 6연승을 노리는 이 장신 웰라운드 파이터는 1라운드 내내 스탠스를 바꾸며 케이터에게 정타 타이밍을 허락하지 않았다.

2라운드에서도 자빗은 로 킥과 미들킥, 엘보를 다양하게 섞으며 케이터를 괴롭혔다. 상대가 파고들라 하면 위협적인 뒷손으로 움찔하게 했다.

간간이 뻗은 플라잉 니도 일품이었다. 자빗은 영리하게 케이터가 원하는 백병전 흐름을 미연에 방지했다.

3라운드 초반 분위기가 묘하게 흘렀다. 자빗 체력이 떨어지면서 케이터가 힘을 냈다.

케이터가 거리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이어 자신이 준비한 게임 플랜을 충실히 보였다. 오른손 훅과 어퍼컷이 정확하게 자빗 얼굴을 두들겼다.

자빗은 태클을 실마리로 삼았다. 케이터 발을 잡고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 그러나 효과가 적었다.

결국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위를 내주고 경기 종료 공을 들었다.

레프리 3인 판단은 자빗 승이었다. 첫 두 라운드에서 수확한 자빗 점수를 더 높게 쳤다.

종합격투기 14연승, 옥타곤 6연승을 완성한 자빗은 총 전적을 18승 1패로 쌓았다. 옥타곤 3연승이 무산된 케이터는 총 전적이 20승 4패로 바뀌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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