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야레알과 경기에서 라리가 데뷔 골을 기록한 레알 마요르카의 구보 다케후사.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일본 축구의 최고 기대주 구보 다케후사가 스페인 라리가 데뷔 골을 기록했다. 페널티킥을 유도하기까지 했다. 

레알 마요르카는 10일 오후 8시(한국 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이베로스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13라운드 비야레알과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 과정에서 구보가 후반 쐐기 골을 기록하고 페널티킥까지 얻으며 맹활약했다. 

구보는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했는데, 전반 13분 페널티킥을 얻었다. 주니오르가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전반 23분 페널티킥을 다시 한번 얻은 마요르카는 키커 로드리게스가 득점하며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4분 비야레알의 카르솔라에게 만회 골을 내줬으나 후반 8분 아크 왼쪽에서 볼을 받은 구보가 간결한 터치 이후 왼발 슈팅으로 자신의 스페인 라리가 데뷔 골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로 입단한 이후 경험을 쌓기 위해 마요르카로 임대를 떠난 구보는 리그 10경기 출전 만에 데뷔 골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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