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분노했다.

영국 언론 더 선11(한국 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교체돼 분노하며 유벤투스 알리안츠 스타디움을 일찍 떠났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11일 새벽 445분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2라운드엣 AC밀란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유벤투스는 승점 32점으로 인터밀란(승점 31)을 넘고 선두 질주를 이어가게 됐다.

이 경기에서 호날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후반 10분 파울로 디발라와 교체됐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선택은 성공이었다. 후반 32분 교체로 들어간 디발라는 이과인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교체가 된 호날두는 크게 분노했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호날두는 호날두는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경기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교체 후 호날두는 사리 감독에게 무슨 이야기를 하고 곧바로 터널로 들어갔다. 결국 호날두는 경기 종료 3분 전 떠났다.

호날두는 최근 열린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전에서도 교체로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이때도 호날두는 사리 감독과 악수도 없이 벤치에 앉았다. 약간의 이야기는 있었지만 분위기는 냉랭했다. 경기 후 사리 감독은 호날두의 몸이 약간 좋지 않았다. 발목이 불편하다. 다칠까봐 걱정돼 교체했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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