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일본 닛칸스포츠는 우에하라와 특집 인터뷰를 실었다. 우에하라는 이 인터뷰에서 "국가의 위신을 걸고 싸우는 팀은 한국과 일본 정도", "다른 나라 경기를 보니 디테일한 플레이에 신경 쓰지 않는 팀도 있었다"라며 프리미어12의 위상이 WBC에 비해 떨어진다는 지적을 했다.
그는 "일본은 강하지만 압도적인 힘은 없는 것 같다. 결승전에서는 한국과 붙을 듯"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단서가 달린다. "한국은 우승하면 병역이 걸린 것으로 안다. 실제로 그럴 때 강했다." 우에하라의 의견에는 오해가 있다.
여러차례 논란이 되면서 잘 알려진 내용이지만, 운동 선수들이 병역 특례 혜택을 받으려면 올림픽에서 3위 이내, 아시안게임에서 1위에 올라야 한다.
체육인에 대한 병역특례제도가 처음부터 지금의 형태는 아니었다. 1973년 '해외에서 크게 국위 선양을 할 수 있는 자'에 한해 병역특례 혜택을 주는 것으로 시작해 그 범위가 확대되고 축소되다 1990년 '올림픽 3위 이상, 아시안게임 우승'이라는 지금의 형태가 됐다.
우에하라가 한국을 상대한 국제대회에서 병역특례제도가 적용된 것은 사실이다. 우에하라는 2004년 시드니 올림픽과 2006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했다.
한국은 이 3개 대회에서 일본을 상대로 압도적인 승률을 올렸다. 시드니 올림픽에서 동메달 결정전 포함 2승, 2006 WBC에서 2승 1패(4강 0-6 패), 베이징 올림픽에서 1승을 거뒀다. 우에하라가 그렇게 기억할 만하다.
그렇지만 모든 경기가 그렇지는 않았다. 2009년 WBC에서도 한국은 병역특례 없이 일본을 5번 만나 2승 3패로 대등한 싸움을 했다. 2015년 프리미어12 때는 0-3을 마지막 공격 한 번에 뒤집는 저력을 발휘하며 역전승하는 명승부를 펼친 적도 있다. 이번 대회 역시 병역특례는 없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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