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상우 주연의 영화 '신의 한 수:귀수편'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출처|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권상우 주연의 영화 '신의 한 수:귀수편'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의 한 수:귀수편'(감독 리건·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 아지트필름)은 지난 8~10일 주말 3일간 87만6508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107만985명에 이르렀다.

2014년 '신의 한 수'의 스핀오프인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범죄액션 영화.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원현준 등이 출연했다.

'신의 한 수'에 이어 '신의 한 수:귀수편'까지 두 편 모두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한편, 동시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모두 제친 놀라운 흥행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한국을 대표하는 시리즈 범죄액션 영화 탄생을 예고했다.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는 같은 기간 37만9447명으로 2위를 기록하며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달 30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206만367명을 기록했다.

'82년생 김지영'의 파워도 만만찮았다. 34만2574명으로 3위를 기록하며 누적 관객은 3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23일 개봉 이후 3주차를 맞았지만 관객 동원력이 여전해 누적 관객이 317만4053명에 이르렀다.

이밖에 애니메이션 '아담스 패밀리'가 18만6634명으로 4위에 올랐다. 일본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날씨의 아인'는 9만4968명을 추가로 불러모으며 5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52만374명. 이밖에 '닥터슬립', '말레피센트2', '조커', '가장 보통의 연애'가 그 뒤를 이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