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찰스 로드 ⓒKBL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새로 합류한 세 명의 선수를 곧바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1일 대형 트레이드가 터졌다. 울산 현대모비스와 전주 KCC가 움직였다. 현대모비스가 라건아와 이대성을 내주고, KCC의 리온 윌리엄스, 박지훈, 김국찬, 김세창을 영입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KCC는 외국인 선수 교체까지 단행했다. 조이 도시를 떠나보내고 잔뼈가 굵은 찰스 로드(34)를 데려온 것. 도시는 뛰어난 수비와 리바운드, 스크린 등으로 존재감을 보였으나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KBL을 떠나게 됐다. 

로드는 지난 2018-19시즌까지 인천 전자랜드에서 활약한 뒤 2019년에는 필리핀과 일본 리그에서 활약했다. 로드는 전창진 감독과 인연이 있다. 과거 2014-15시즌 kt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세 명의 선수는 곧바로 경기에 투입될 전망이다. KBL 관계자는 "선수 등록이 완료되면 라건아와 이대성 모두 12일 원주DB전부터 출전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로드 또한 DB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KCC 유니폼을 입게 된 세 선수가 바로 다음 날부터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되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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