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재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아시아 최초 신인왕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스포츠마케팅회사인 올댓스포츠(대표이사 구동회)는 11일 "PGA투어 2018-19 시즌 톱10에 7차례나 진입하며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PGA투어 신인상 타이틀을 거머쥔 ‘슈퍼 루키’ 임성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21세 임성재는 지난해 콘페리투어(PGA 2부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올해의 선수’, ‘상금왕’, ‘신인상’을 휩쓸었다. 

PGA 투어 2018-19 시즌 35개 대회에 출전해 26개 대회에서 예선 통과하며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신인왕의 영광을 안았다.

임성재는 2019-20시즌 한차례 준우승을 포함해 2차례 톱10을 달성했다. 임성재는 12월 한국 선수로는 6번째로 프레지던츠컵에 나선다.

현재 세계랭킹 34위 임성재는 2019-20 시즌 ‘세계랭킹 30위’ 이내 진입과 ‘PGA투어 첫 승’을 목표로 투어에 전념할 예정이다. 2020년에는 도쿄올림픽 출전과 메달을 목표로 삼고 있다.

임성재는 “올댓스포츠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라며 “저를 믿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댓스포츠 구동회 대표이사는 “임성재 프로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정신력과 뛰어난 기량으로 세계 골프무대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임성재 프로가 세계적인 골프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니지먼트사로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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