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동성 성추행으로 피소됐다는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김호영이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 측 역시 상황을 파악 중이다.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측 관계자는 11일 오후 스포티비뉴스에 "김호영씨 관련 보도 및 소속사 입장문을 확인하고 상황을 파악 중이다"라고 밝혔다. MBC '복면가왕' 측 역시 "관련 보도를 접했으며,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김호영은 현재 SBS 플러스 '여자플러스3' 진행을 맡고 있으며, tvN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 조민달 역으로 출연 중이다. 또한 MBC '복면가왕'에도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앞서 더팩트는 이날 오후 "김호영이 지난 9월 A씨에게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피소됐으며, 11일 성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고소장이 제출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에 김호영 소속사 PLK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금일 보도된 김호영씨에 관한 기사는 전혀 사실무근이며, 현재 당사는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 중"이라며 "이후 모든 사실관계는 당사와 배우의 최종 확인 후 보도해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당사 혹은 배우와 직접 확인하지 않은 내용의 유포 또는 추측성 기사 작성을 자제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 드리며, 이외 오보 등에 대하여 당사는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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