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레인보우. 출처ㅣ김재경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오는 14일 데뷔 10주년을 맞는 그룹 레인보우가 멤버들의 자력으로 힘을 모아 기념 싱글을 발매한다. 팀을 아우르는 소속사도 없이 뿔뿔이 흩어져 개인활동을 펼치는 상황에서도 재결합을 위해 뭉친 멤버들의 단단한 팀워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레인보우는 오는 14일 10주년 기념 스페셜 싱글 '오버 더 레인보우'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지난 7일에는 싱글 수록곡 '아이 드림 오브 유'를 선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싱글은 레인보우 7명의 멤버들이 자력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멤버들이 공개한 티저 이미지 속 'produced by 레인보우'라는 문구에 담겨있듯 레인보우 멤버들이 모여 직접 기획부터 앨범 발매까지 발로 뛰며 완성한 결실이라는 관계자의 귀띔이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앨범 제작비는 멤버들이 각각 비용을 모아 해결했다.

▲ 그룹 레인보우. 출처ㅣ김재경 인스타그램

현재 레인보우 멤버들의 소속사가 각각 다른 만큼, 전 소속사 혹은 멤버 중 일부 소속사의 지원을 받기에는 현실적인 진행 비용이나 여러 절차 등 복잡한 문제가 있다. 때문에 이들이 '기념 싱글 발매'라는 큰 목표를 우선으로 성사시키기 위해 자력으로 싱글 준비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레인보우 멤버들은 '가내수공업돌'이라는 별명이 있을만큼 멤버들 모두가 사진, 영상편집, 디자인 등 여러 영역에서 다재다능한것으로 유명하다. 덕분에 멤버들의 뜻이 통한 뒤에는 일사천리로 싱글 발매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

10주년까지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주는 레인보우가어렵게 뭉친 만큼 이번 앨범을 발판으로 레인보우 멤버들의 '완전체' 방송 활동을 볼 수 있을 지 이번 활동에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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