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완 에이스 김광현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신원철 기자] 좌완 에이스 김광현(31, SK 와이번스)이 대회 4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한국의 분위기를 이어 간다. 

한국은 12일 일본 지바 조조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대만전에 나설 선발투수로 김광현을 낙점했다. 김광현은 지난 7일 캐나다와 예선라운드 C조 경기에 한 차례 선발 등판해 6이닝 1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한국의 분위기는 최고조다. 예선라운드에서 3전 전승을 거둬 C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올랐고, 11일 치른 미국과 슈퍼라운드 첫 경기도 5-1로 승리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권과도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한국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 할당된 한 장을 두고 대만, 호주와 경쟁하고 있다. 한국은 슈퍼라운드에서 2승, 대만과 호주는 나란히 2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 예선라운드에서 1승, 대만과 호주는 각각 조 2위로 1패를 떠안고 올라왔다. 

대만은 우완 장이를 내세운다. 장이는 예선라운드 B조 베네수엘라전에 나서 7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챙겼다.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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