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체티노 감독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바이에른 뮌헨 차기 감독설이 뜨겁다. 이번에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다.

영국 스포츠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12일(한국시간) “독일 소식통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확실하게 뮌헨 레이더 망에 있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린 감독을 영입하려고 몇몇 큰 구단과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체티노는 2014년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젊은 철학에 선수단도 개편했다. 유로파리그에서 머물던 팀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시켰고, 구단 최초 결승전까지 올렸다. 하지만 올 시즌 어지러운 팀 사정과 흉흉한 분위기로 좀처럼 성적이 나질 않는다.

포체티노가 흔들리자 많은 클럽들이 접근했다. 최근에 니코 코바치를 영입한 뮌헨도 마찬가지다. 독일 언론에서 펩 과르디올라 복귀설을 주장했지만, 영국에서는 포체티노 선임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물론 선임 과정은 쉽지 않다. 본격적인 러브콜은 내년 여름이 될 전망이다. 매체는 “토트넘에서 감독 생활이 거의 끝날 가능성이 높다. 많은 구단들의 구애를 받을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경쟁에 참여할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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