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1박2일 시즌4' 김종민, 연정훈,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 제공|KBS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KBS2 '1박2일 시즌4'가 첫 회 촬영을 시작했다.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이른 오전부터 '1박2일 시즌4' 첫 촬영이 진행됐다. 

'1박2일 시즌4'는 정준영 사건 등으로 인해 중단된 '1박2일 시즌3' 이후 9개월 만에 안방을 찾는다. 

지난 2007년 '1박2일' 론칭 후 모든 시즌에 출연한, '1박2일' 시리즈의 상징인 김종민을 제외하고 모두 새로운 얼굴로 꾸렸다. 문세윤, 딘딘 등 최근 예능에서 활약한 인물들은 물론 연정훈, 김선호 등 연기활동에 집중해온 배우들과 '아이돌' 라비로 구성됐다. 연출도 '1박2일' 시즌 사상 최초로 여성 PD인 방글이 PD가 맡았다. 

밝은 표정으로 KBS에서 막을 올린 '1박2일 시즌4'는 기획단계부터 초심을 강조했다. 불미스러운 일로 어수선하게 막을 내린 지난 시즌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각오가 느껴졌다. 동시에 '1박2일' 시리즈가 가진 매력을 업그레이드해서 선보이겠다는 자신감도 드러냈다. 

'1박2일 시즌4'는 새로운 멤버들이 보여줄 예능 호흡이 포인트다. 관찰 예능이 주를 이루는 요즘 리얼 버라이어티의 귀환을 반기는 반응도 보인다. 리얼 버라이어티 특성상 출연진 각자 개별 '예능 캐릭터'를 어떻게 잡아나갈 것인지, 캐릭터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걸릴 시간 등이 초반 평가를 가를 전망이다. 

'1박2일 시즌4'는 오는 12월 초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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