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서니 데이비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LA 레이커스의 앤서니 데이비스(26)가 최근 몸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 어깨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달 28일(이하 한국 시간) 샬럿 호네츠전에서 덩크를 시도하다가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11일 토론토 랩터스전에서 또 한번 어깨에 무리가 갔다.

데이비스는 12일 ESPN과 인터뷰에서 "몸 상태가 점점 나아지고 있다. 경기를 뛰다가 어깨 쪽에 충돌이 있으면 통증이 심해진다"라고 말했다.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 나을 수 있다. 4~5일 정도 경기를 뛰지 않는 게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그는 쉬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나도 알고 있다. 부상이 있다면 며칠 쉬면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13일 피닉스 선즈전에 출전한다. 하지만 경기 전 슈팅 훈련을 통해 몸 상태를 최종적으로 확인할 생각이다. 그는 "몸이 어떨지 봐야 한다. 지금 어깨는 괜찮은데, 경기 당일 슈팅 훈련을 통해 확인해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뛸 수 있다면 뛰고 싶다. 내 경기다. 나는 그동안 부상으로 수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다. 출전 시간 관리를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우리의 성공을 위해 최대한 경기에 많이 나서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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