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레이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에스파뇰이 강등권에 허덕인다. 우레이가 출전 시간을 보장 받지만 시원찮다. 리그에서 한 골도 못 넣었다. 겨울에 레알 마드리드 마리아노 디아즈를 영입하려 한다.

에스파뇰은 올 시즌 최악의 성적이다. 개막전 세비야에 진 뒤에 리그 4경기 만에 이겼다. 13라운드까지 2승 2무 9패다. 리그 10라운드에서 레반테를 잡은 뒤에 아슬레틱 빌바오, 발렌시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내리 졌다.

실점도 많고 득점도 적다. 올해 겨울 상하이 상강에서 데려온 우레이가 꾸준히 출전하고 있지만 실속이 없다. 컵 대회로 넓히면 21경기 2골(유로파리그)지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한정하면 아직까지 골이 없다.

12일 스페인 방송 ‘엘치링키토’에 따르면 1월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를 보강한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마리아노 디아즈를 데려올 생각이다. 마리아노 디아즈는 레알 마드리드 주전에서 밀렸지만, 2017-18시즌 올림피크 리옹에서 45경기 21골을 넣은 바 있다.

유망주 브라힘 디아즈도 함께 영입할 생각이다. 브라힘 디아즈는 2019년 맨체스터 시티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스페인 무대에서 뚜렷하게 보여준 것은 없지만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까지 가능하다. 

레알 마드리드 듀오로 부족한 화력을 올리고 반등을 꾀하려고 한다. 겨울에 공격수가 영입된다면, 리그 0골에 그친 우레이 주전 경쟁도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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