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켈 아르테타, 맨체스터 시티 코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시티는 미켈 아르테타 미래를 응원한다. 아스널 새 감독을 원하면 막지 않는다.

아르테타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아스널에서 뛰었다. 축구화를 벗은 뒤에 2016년 맨시티 코치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했다. 아르센 벵거가 떠나면서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아스널의 선택은 우나이 에메리였다. 하지만 최근 팀 장악 실패와 경기력 저하로 경질설이 돈다. 많은 후보들이 언론에 오르내리는데, 아르테타도 그 중 한 명이다. 12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더 선’도 “아르테타가 아스널 리스트에 있다”고 밝혔다.

맨시티 관계자는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행복하지만, 언젠가 감독을 원할 것이다. 아스널에 여전히 애정이 많다”라고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르테타가 아스널 감독을 원할 경우, 맨시티는 보내줄 생각이다. 

한편 아스널은 아직 에메리 감독에게 기회를 줄 계획이다. 경질설이 돌지만,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할 수 있는 감독”이라며 지지했다. 최근 젊은 감독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도, 아르테타가 검증되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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