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얀 로브렌이 조 고메즈가 부진하고 조엘 마티프가 부상으로 빠진 사이 버질 판 데이크와 짝을 이뤄 리버풀 수비진을 지키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최근 주전 수비수 조엘 마티프가 부상으로 빠진 사이 경쟁력을 확보한 데얀 로브렌이 리버풀에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리버풀은 버질 판 데이크-마티프가 굳건하고 신예 조 고메즈가 성장하는 사이 로브렌은 경쟁력을 잃었다. '풋볼채널'에 따르면 리버풀은 지난여름 로브렌을 2000만 파운드에 보낼 생각이 있었다고.

하지만 로브렌에게 관심을 보여온 AS로마는 리버풀의 요구액을 맞추지 못했다. 리버풀은 임대를 거절했다.

그사이 로브렌의 신분이 달라졌다. 로브렌은 마티프가 부상으로 이탈하고 고메즈가 부진한 사이 주전 센터백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도 별다른 실수 없이 좋은 경기력을 뽐냈다.

풋봇채널은 "클롭 감독이 로브렌의 이적 생각을 접었다"라면서 그가 경쟁력을 되찾았다고 평가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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