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고민에 빠졌다. 1월 1억 파운드를 들여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보도됐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리버풀과 우승 경쟁에서 밀린 맨체스터 시티가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1억 파운드(약 1491억 원)를 투자한다.

영국 언론 '미러'는 12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맨시티가 리버풀을 쫓기 위해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1억 파운드를 지출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최근 리버풀과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2라운드 맞대결에서 1-3으로 졌다. 4위로 내려앉은 맨시티는 선두 리버풀(승점 34)을 9점 차로 쫓고 있다. 

아직 리그가 12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으나, 리버풀은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에서 단 1패만 거두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했던 상대다. 맨시티는 승점 1점 차로 어렵게 우승을 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난 수비수 뱅상 콤파니의 공백을 느끼고 있다. 주전 수비수 에메릭 라포르트도 장기 부상 중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된 다비드 실바의 대체 선수를 구하는 것도 급선무다. 

2021년에 계약이 끝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대체 선수를 데려오는 것도 역시 중요하다. 다양한 포메이션에 대체 선수를 구해야 하는 맨시티는 예상보다 빠르게 선수 영입을 위해 움직여야 할 처지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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