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구에로와 실바(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12(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을 따라잡고, 빈센트 콤파니, 다비드 실바,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대신할 선수를 찾기 위해 1억 파운드(1,500억 원)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우승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가 위기에 빠졌다. 최근 리버풀과 맞대결에서 패배하며 승점 차이가 9점으로 벌어졌다. 순위 역시 4위가 됐다. 2위 레스터 시티와 3위 첼시가 꾸역꾸역 승리를 챙기며 선두 경쟁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결국 맨시티는 리버풀을 따라잡고 또 장기적으로 주요 선수들의 대체 선수를 확보하기 위해 1억 파운드(1,500억 원)를 준비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면서 주요 선수들과도 재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맨시티가 대체 선수를 찾고 있는 포지션은 빈센트 콤파니가 지켰던 중앙 수비와 이번 시즌 후 팀을 떠날 예정인 다비드 실바, 미래가 불확실한 세르히오 아구에로다. 맨시티는 총 1억 파운드로 이들의 후계 선수를 찾고 있다.

이번 시즌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거취도 불안정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남은 18개월을 모두 맨시티에서 보낸 후 팀을 떠난다는 계획이지만 벌써부터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시작됐다. 과연 맨시티가 1억 파운드로 미래를 대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