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야드 마레즈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릴렉스가 용납되지 않았다."

레스터시티에서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한 리야드 마레즈가 레스터와 맨시티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분위기를 꼽았다.

마레즈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레스터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2015-16시즌 레스터 우승을 이끈 후 빅클럽과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고, 결국 맨시티를 선택했다.

마레즈가 맨시티에 와서 가장 놀란 점은 프로 정신이다. 마레즈는 12일(한국 시간)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과 인터뷰에서 "새로운 팀은 새로운 현실이었다. 논스톱이었다. 릴렉스라는게 용납되지 않았다"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맨시티의 분위기를 요약했다.

마레즈는 "열심히 하지 않으면 다른 선수를 찾는다. 다른 사람이 당신의 자리를 대신한다"며 맨시티가 무한 경쟁 체제에 조금만 도태될 경우 바로 다른 선수로 대체되는 살얼음판과 같은 자체 경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단순히 좋은 경기로 충분하지 않은 곳이다. 항상 최고의 경기를 만들어야 한다. 이유는 이곳이 맨시티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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