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링 홀란에 대한 바르사의 관심이 크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공격수 에링 홀란에게 관심이 큰 바르셀로나는 그에게 책정된 이적료가 부담스럽다.

스포츠매체 'ESPN'의 13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바르사는 공격수 홀란에게 관심이 있다. 만 19세의 홀란은 2019-20시즌 잘츠부르크에서 황희찬과 함께 빼어난 투톱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194cm의 장신인데, 왼발 슈팅 득점력이 가장 큰 장점이다. 몸싸움도 능하고, 스피드도 준수해 세계 최고의 공격수가 될 여지가 충분하다는 평이다. 홀란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8경기에 나서 26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만 32세인 바르사는 계속해서 대체 공격수를 찾고 있다. 하지만 잘츠부르크가 그에게 책정한 이적료가 부담스럽다. ESPN은 "바르사가 홀란에게 관심이 있는데, 잘츠부르크는 홀란에게 1억 유로(약 1283억 원)를 책정했다. 바르사는 이 금액이 부담스럽고, 현재 시장 상황에 맞지 않는 가격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하지만 홀란을 원하는 구단이 많기 때문에, 지금처럼 그의 활약이 이어지면 결국 바르사가 잘츠부르크의 요구를 들어줘야 할 가능성이 크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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