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의 핵심 선수 로버트슨(왼쪽)과 살라의 부상이 의심된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리버풀의 핵심 선수 모하메드 살라, 앤드류 로버트슨의 발목이 좋지 않다. 11월 A매치는 물론, 이어질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3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까지 결장이 예상된다.

영국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 에코'는 12일(이하 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살라와 로버트슨의 부상이 의심된다. A매치 이후 펼쳐지는 C.팰리스전에도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알렸다.

살라는 10월 5일 2-1로 이겼던 레스터시티전 함자 초우두리에게 당할 태클 이후 발목에 계속 문제가 있다. 이후 1-1로 비겼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은 뛰지 못했고, 11월 2일 열린 아스톤빌라전엔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또한 최근 맨체스터 시티를 3-1로 이긴 경기에도 풀타임을 뛰지 못했다. 

살라는 맨시티전 이후 이집트 축구 국가대표 팀에 합류했으나, 대표 팀 의료진은 그의 발목 상태를 보고 A매치(케냐-코모로)를 뛰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질 C.팰리스전도 불투명하다. 

로버트슨도 발목을 다쳤다. 맨시티전 이후 부운 발목으로 스코틀랜드 축구 대표 팀에 합류했는데, 그 역시 A대표 경기를 뛰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버트슨은 대표 팀에서 머물면서 발목을 치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리버풀 에코'는 "리버풀은 A매치 이후 치러질 C.팰리스전 경기에서 로버트슨의 출장을 의심하고 있다"라며 핵심 수비수의 결장 가능성을 알렸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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