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무 ⓒ곽혜미 기자 이혜성 아나운서 제공|KBS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이혜성 KBS 아나운서가 생방송 라디오를 통해 전현무와 열애 공개 심경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를 통해 이혜성 아나운서가 전현무와의 공개 열애에 대해 "여러모로 조심스럽다"라고 언급했다. 

오프닝 곡을 들은 뒤 이혜성은 "오늘 내 소식을 인터넷에서 많이 접하고 놀란 분들이 많을 것"이라며 "아직은 뭔가 이야기를 꺼내는 게 여러모로 조심스럽지만, 오늘 소식과는 별개로 계속해서 뭐든 열심히 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청취자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평소보다 긴장한 모습이라는 응원 메시지에 이혜성은 "긴장한 거 어떻게 아셨나. 오늘 생방송이 떨리긴 했다. 긴장되는 거 오랜만이다. 라디오는 항상 편안한 마음으로 왔었다"라며 "긴장을 풀고 평소처럼 라디오를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또 "감사하다. 공감과 위로를 해주려고 문자를 보내줘서 감사하다. 계속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 KBS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출처|KBS

앞서 전현무 소속사 SM C&C 측은 전현무와 이혜성 아나운서의 만남을 인정했다. 전현무 측은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느끼게 됐다"라며 "아직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인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 당사자들에게 심리적 상처를 줄 수 있는 과도한 억측과 비방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KBS2 '해피투게더4'를 비롯해,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 등 방송에서도 여러 차례 인연을 맺었다. 

한편 전현무는 지난 2006년 KBS에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2012년 9월 프리선언을 하며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지난 2016년 KBS에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고, '연예가중계' MC를 맡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