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톤 출처|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데뷔 3년 만에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한 빅톤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빅톤은 13일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꽃길만 걷자"라며 SBS MTV '더 쇼' 1위 소감을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MTV '더 쇼'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BDC를 꺾고 신곡 '그리운 밤'으로 1위를 차지하며, 데뷔 후 첫 1위를 기록했다.

빅톤 강승식은 "앨리스(팬클럽)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라며 "멤버들에게 정말 고생했다고 꼭 이야기하고 싶다. 우리 멤버들은 그 누구보다 잘했다. 고생을 잘 버텨왔다. 앞으로도 더 잘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막내 정수빈 또한 "1위 후보로 오른 것만으로도 감사했다. 우리를 도와주는 분들과 우리를 사랑해주는 앨리스에게 큰 감사함을 느끼는 하루"라고 털어놨다. 

임세준은 묵직한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묵직한 책임감과 그동안의 노력을 떠올렸다. 그는 "멤버들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안 보이는 곳에서 항상 열심히 해주는 소속사 플레이엠 가족과 앨리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꽃길만 쭉 걷자"라고 밝혔다. 

허찬도 "1년 6개월 공백기 동안 다사다난한 일이 많았는데, '1위 가수'라는 좋은 상을 준 앨리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켜봐 달라"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발표 직후 엑스원(X1)으로 활동 중인 한승우를 언급하며 자신들의 1위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2016년 데뷔한 빅톤은 지난해 발표한 '오월애' 이후 1년 6개월 만에 새 앨범 '노스탤지어'를 발표했다. 타이틀 곡 '그리운 밤'이 주요 음원 사이트에 차트인하는 것은 물론, 음반 발매 첫주 판매량과 유료 팬클럽 회원 숫자가 이전보다 4배가량 증가했다. 또 트렌드에 민감한 광고계 러브콜도 쏟아지는 등 새로운 대세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빅톤은 오는 1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후 첫 콘서트 '뉴 월드'로 팬들과 만난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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