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FA가 되는 메르텐스의 고민이 커질 듯하다. 그는 복수 구단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오는 6월이면 FA(자유 계약선수)가 되는 나폴리의 공격수 드리스 메르텐스(32)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탈리아 나폴리의 지역지 '일 마티노'는 13일(한국 시간) "오는 6월이면 FA가 되는 메르텐스에게 토트넘 홋스퍼, 유벤투스, 아스널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르텐스는 단신이지만, 스피드와 결정력이 좋다. 최전방 윙어 혹은 제로톱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메르텐스는 나폴리의 핵심 선수지만, 재계약을 미루고 있다. 2020년 6월이면 계약이 끝나끼 때문에 오는 여름 이적시장 이적료 한 푼도 들이지 않고 영입이 가능하다. 

아스널과 토트넘, 유벤투스 모두 공격진 보강이 필요한 팀들인데, 메르텐스가 만 32세라는 점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또한 세 팀 모두 현재 사령탑의 입지가 그리 좋은 편이 아니어서 변수도 많다.

이적시장을 전문으로 다루는 '트랜스퍼마켓'은 여전히 메르텐스가 2500만 유로(약 321억 원)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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