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게이트 감독은 11월 A매치를 앞두고 스털링을 대표팀에서 제외했다. 15일 몬테네그로전만 제외하기로 했다. 이를 두고 말이 많았다.
스털링은 지난 11일(한국 시간) 리버풀과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조 고메스와 언쟁을 벌였다. 화해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고메스 얼굴에 상처가 나는 등 구설이 있었고 대표팀 훈련 장소에서 소란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스털링은 한 경기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싸운 것은 둘이 싸웠는데 스털링만 제외되자 논란이 커졌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급하게 진화에 나섰다.
1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는 모든 선수들을 사랑한다. 선수들은 나의 가족이다"라며 스털링 한 명에게만 부당한 대우는 없었다고 밝혔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가족 사이에 의견 차이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서로 논의를 통해 의사소통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며 문제가 생겼을 때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번 일을 빨리 털어낼 생각이다. "엘리트 선수들과 일할 때 발생한 사건이다. 이제 초점을 맞춰야 할 부분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며 논란을 빠르게 매듭지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