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영애가 대중 앞으로 한발 더 다가왔다. 제공|'나를 찾아줘' 배우왔수다 예고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신비주의' 이영애는 잠시 넣어두자. 돌아온 이영애가 대중 앞으로 한 발짝 다가왔다.

그는 이달 말 개봉하는 영화 '나를 찾아줘'(감독 김승우)의 주연으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 이후 14년 만의 스크린 복귀다. '대장금'으로 K드라마 한류를 이끈 주역이자 문화사절로, CF모델로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그녀는 그러나 여전히 신비로운 이미지를 간직한 톱스타.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다 돌연 결혼, 육아에도 힘쓰고 있는 이영애는 이번 영화 개봉을 앞두고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며 대중과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 배우 이영애가 대중 앞으로 한발 더 다가왔다. 출처|이영애 SNS
시작은 이달 초였을까. 당시 이영애는 자신의 SNS에 'BTS performance'라며 방탄소년단 콘서트 인증샷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 콘서트가 열린 올림픽 주경기장 앞에서 미소지으며 포즈를 취한 이영애의 모습은 '이영애도 BTS팬 인증'이라며 안팎으로 화제가 됐다. 지난 12일에는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했다. 약 20년 만의 라디오였다. 이영애는 영화 이야기, 방탄소년단 콘서트 인증샷 뒷이야기는 물론 결혼과 육아에 대한 이야기까지 술술 풀어놓으며 대중과 거리감을 좁혔다.

13일에는 네이버V라이브에도 나선다. 영상과 텍스트로 인터넷 쌍방향 소통이 이뤄지는 이벤트인 만큼 네티즌과 실시간 소통도 이뤄진다. 그녀의 진솔하고도 유쾌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뿐이 아니다 SBS '집사부일체'에도 사부로 출연,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또다른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 배우 이영애가 대중 앞으로 한발 더 다가왔다. 출처|MBC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스릴러 영화 '나를 찾아줘'에선 이전에 보지 못했던 이영애를 만날 수 있다. 영화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의문의 전화 한 통을 받은 어머니 정연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일을 담는다. 정연 역을 맡은 이영애는 그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진실을 파헤쳐가는 여인의 모습을 강인하게 그려보인다. 공개된 포스터와 스틸만으로도 '여신'과는 거리가 먼, 처연한 어머니가 된 이영애의 변모를 짐작할 수 있다. 영화는 오는 11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 배우 이영애가 대중 앞으로 한발 더 다가왔다. 출처|'나를 찾아줘'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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