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리(왼쪽)와 정진운이 열애를 인정했다. 제공ㅣ스타제국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와 2AM 출신 정진운이 열애를 인정했다. 이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축하하면서도 놀랍다는 반응. 그런데 두 사람이 2017년 말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해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시 정진운과 경리는 듀엣곡 '둘만의 크리스마스'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13일 정진운과 경리가 지난 2017년부터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정진운 소속사 미스틱 스토리 측은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정진운과 경리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같이 하며 자연스레 친한 관계를 이어오다 2017년 말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며 "정진운과 경리의 만남에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기를 바라며, 정진운은 성실히 군 복무 이행을, 경리는 꾸준히 방송 활동으로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리와 정진운의 듀엣곡 '둘만의 크리스마스' 티저 이미지. 제공l스타제국

아이돌 출신 '선남선녀' 커플 탄생에 누리꾼들의 축하가 쇄도했다. 그러면서도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2017년 말부터 만났다는 것에 집중, 당시를 재조명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2월에는 정진운과 경리의 듀엣곡 '둘만의 크리스마스'가 발표됐기 때문이다.

'둘만의 크리스마스'는 겨울 분위기 물씬 풍기는 크리스마스 시즌송으로, 크리스마스를 함께 맞는 연인들이 함박눈과 함께 둘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낸 곡이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해당 곡을 준비하고 녹음하는 과정에서 핑크빛 기류가 발생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을 내놓고 있다. 특히 당시 공개된 사진부터 핑크빛 분위기의 다정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아, 정진운과 경리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배경에 확신하는 분위기다. 

▲ 정진운(왼쪽)과 경리가 열애 중이다. 출처l경리 SNS

그뿐만 아니라, 해당 곡 발매를 앞두고 경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진운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경리는 "진운이랑 부른 '둘만의 크리스마스' 6시에 공개됩니다. 내가 들어도 너무 달달해. 얼른 들려주고 싶다"라며 "얘랑 사진 올리면 왜 댓글 안 달아. 왜 왜. 리그램 플리즈"라고 덧붙였었다. 이후 두 사람은 코미디TV ‘신상터는 녀석들’에서도 특별한 호흡을 보여준 바 있다.

지난 3월 정진운은 군악대에 합격해 입대했다. 현재도 군 복무에 여념이 없는 상태. 그럼에도 두 사람은 열애를 인정하는 등 굳건한 애정전선을 자랑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 경리(왼쪽)와 정진운이 열애 중이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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