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보영이 흉터 치료 등을 위해 잠시 활동을 중단한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박보영이 팔부상 치료와 회복을 위해 휴식기에 들어간다.

13일 박보영 측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박보영이 직접 밝힌 대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다. 복귀 시기는 아직 언급할 수 없다"며 "건강에 큰 이상이 있거나 한 것은 아니다. 다만 회복기와 재정비 시간을 갖고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보영이 최근 팔 흉터제거 수술을 받았다. 수술 자체는 30분 정도 걸리는 수술이었지만 치료 기간이 짧지 않다"고 부연했다.

박보영은 12일 브이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며 건강을 위해 잠시 활동을 쉬게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보영은 과거 다친 팔의 흉터 치료 등을 하며 재정비 시간을 가진 뒤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보영은 "지금 팔이 좀 아픈 상태다. 예전에 팔을 다쳤는데 계속 치료를 못하다 최근에서야 치료를 하게 됐다"라고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그는 과거 팔목 부상으로 흉터가 남아 불편한 생활을 이어왔다고 고백하며 "민소매나 반팔 셔츠를 입어야 할 때면 테이프로 흉터를 가려야 한다. 차기작을 고민하던 중 본격적으로 흉터치료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6개월 정도 깁스를 하며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밖에서 나를 마주치면 깁스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도 말했다.

또 박보영은 "건강을 위해 잠시 활동을 쉬게 됐다. 활동을 재개하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까 싶다"면서 "누군가는 활발하게 활동할 때 쉰다고 뭐라 할 수도 있지만 건강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며 "글로 '정신 차려라'라는 말을 듣기도 했는데 그 댓글을 보고 너무 슬펐다"고 토로했다.

그는 "내가 엄청 눈치를 보고 있다는 것만 알아달라. 뭘 하더라도 내 마음 같지가 않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박보영은 방송을 마무리하며 "건강해진 후 차기작을 많이 하겠다. 재정비 시간을 가지고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박보영은 지난해 여름 개봉한 영화 '너의 결혼식' 이후 지난 6월 종영한 tvN 드라마 '어비스'를 선보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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