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탑동초등학교에서 티볼 교실에 참여한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 ⓒ한국티볼연맹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야구 전도사'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티볼교실에 나타났다.

이 전 감독은 13일 서울탑동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티볼교실에 참여했다. 넷마블앤파크가 후원하고 한국티볼연맹이 주관하는 '2019 넷마블앤파크와 함께하는 마구마구 찾아가는 티볼교실'은 유명 야구강사와 티볼지도자를 학교에 파견하고 수업용품을 후원하여 학교체육의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국 10개 학교에 이광환 전 LG 트윈스 감독, 김용수 전 LG 투수, 조용준 전 히어로즈 투수 등 야구 레전드들과 티볼지도자가 파견돼 후원사업을 진행했다. 13일 마지막 학교인 탑동초등학교에 이 전 감독이 강사로 나서 티볼을 지도했다.

지난 3년 동안 티볼교실에 강사로 참여한 이 전 감독은 "초등학교에서 야구의 씨앗인 티볼의 활성화에 야구인으로서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 라오스 야구의 보급과 발전에 티볼을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학교 체육의 티볼 활성화가 미래 야구 발전에 초석이 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학교현장에서 20년 동안 티볼팀을 운영해온 서울탑동초 문성환 교사는 "마구마구의 티볼 후원에 감사하다. 오늘은 정규수업 중에 이루어진 티볼 교실에 평소 존경하는 이만수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었고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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