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아. 제공|MBC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오승아가 MBC 새 아침극 주연을 맡았다.

12월 첫 방송되는 MBC 새 아침 일일극 '나쁜사랑'이 캐스팅을 완료하고 라인업을 발표했다. 배우 신고은, 이선호, 오승아, 윤종화 등이 캐스팅됐다.

MBC 새 일일드라마 ‘나쁜사랑’이 주요 배우 캐스팅을 완료하고 공식 편성을 확정했다. MBC 새 일일드라마 ‘나쁜사랑’은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서 사투를 벌이는 여인의 이야기인 동시에,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는 모성에 대한 이야기다.

오승아는 핵심 인물 중 하나인 황연수 역을 맡았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욕망의 화신이다. 그간 꾸준히 연기 활동을 펼쳐온 오승아는 MBC 드라마 ‘비밀과 거짓말’ 이후 두 번째 MBC 출연작에서

신고은이 ‘소원’ 역을 맡았아 중심을 잡는다. ‘소원’은 씩씩하다 못해 괄괄한 선머슴 스타일의 소유자로, 어떤 위기에도 굴하지 않는 잡초 같은 생명력을 지닌 캐릭터다. 디자이너의 꿈을 가지고 있지만, 넉넉하지 못한 생활 탓에 엄마의 원단가게를 도우며 생활하고 있는 ‘소원’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선호는 눈부신 외모와 명석한 두뇌를 가진 대기업 회장의 첫째 아들 ‘한재혁’역을 맡았다. 모든 걸 다가지고 태어났지만, 누군가 정해준 삶을 살아가기를 거부하는 인물이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위해 타협하지 않고 전진해간다.

대기업 회장 한태석의 둘째 아들이자 ‘한재혁’의 배다른 동생인 ‘한민혁’ 역에는 윤종화가 낙점됐다. ‘한민혁’은 친엄마의 과도한 보호 때문에 아버지의 신뢰를 잃은 인물이다.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기 위해 스스로를 극한의 상황으로 몰고 가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소원’의 언니 ‘최은혜’와 ‘소원’의 동생 ‘최호진’ 역에는 배우 차민지와 전승빈이 캐스팅됐다. ‘최은혜’는 ‘소원’보다 3분 일찍 태어난 이란성 쌍둥이 언니로 ‘소원’과는 성격이 완전히 다른 인물. 차분한 성격의 ‘최은혜’는 집안 형편으로 대학을 포기한 ‘소원’의 희생으로 대학을 졸업할 수 있게 됐고, 이 때문에 소원에게 늘 마음의 빚을 지고 있는 역할이다. 한편 ‘최호진’은 어머니의 꿈을 위해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공부에 매진한 둘도 없는 효자 아들이다.

MBC 새 일일드라마 ‘나쁜사랑’은 오는 12월 2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신고은, 이선호, 오승아, 윤종화. 제공|MBC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