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오른쪽)과 이다현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조영준 기자]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이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19~2020 시즌 도드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경기가 1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다.

두 팀은 1라운드에서 나란히 4승 2패를 기록했다. 승점이 13점인 흥국생명은 현대건설(12점)을 1점 차로 제치며 2위를 달리고 있다. 1라운드에서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에 0-3으로 완패했다.

경기를 앞둔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1라운드 경기에서는 아무 것도 해보지 못하고 졌다"며 "이번 경기에서는 이재영을 잘 막고 얼마나 괴롭히느냐가 중요"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과 함해 현재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에 8연패에 빠져있다. 이 감독은 "꼭 8연패에서 빠져나오는 데 신경쓰기보다 이번 경기에 포커스를 맞추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잘 수행하면 재미있는 경기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양효진을 이재영 전담 블로커로 붙이겠다"고 밝혔다. 신인 미들 블로커 이다현은 지난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도 이다현을 선발로 내보낸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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