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조인경 정다율볶음짬뽕 상무이사가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ZEUS FC(제우스FC) 회장에 올랐다.

ZEUS FC는 13일 "조인경 회장이 내년 초 ZEUS FC 003 대회부터 우리 단체를 성장시키고 이끌어 주는 견인차 역할로 회장직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조인경 회장은 "ZEUS FC의 동반자로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ZEUS FC가 전통과 역사를 갖고 있는 종합격투기 단체로 성장하도록 돕겠다.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월드클래스 단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도록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용재 ZEUS FC 대표는 "조인경 회장님의 성원에 힘입어, 2020년에는 ZESU FC 대회를 8회 이상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까지 체급별 챔피언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ZEUS FC는 지난 4월에 청주에서 첫 대회를 열었다. 지난 7월에는 충주에서 두 번째 대회를 개최해 관객 1,000명을 동원했다.

신생 단체로 내년을 도약의 해로 잡은 ZEUS FC는 세 번째 대회를 1월 11일 서울 KBS아레나홀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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