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동백꽃 필 무렵'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KBS2 '동백꽃 필 무렵' 김강훈이 공효진을 떠나겠다고 말했다.

13일 방송된 KBS2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동백(공효진)이 향미(손담비)의 사체를 확인했다.

이 날 동백은 향미의 사체를 확인하고 오열했다. 향미의 죽음을 알게된 옹산의 '옹벤저스'는 동백을 위해 모두 뭉쳤다. 동백은 방법대까지 자처하는 옹벤저스의 움직임에 어리둥절했으나 "저 지켜주시는 거예요?"라며 따뜻한 마음을 확인했다.

엄마(이정은)는 경찰서에 박흥식(이규성)이 까불이라 진술했다. 하지만 누구도 믿지 않았고 향미의 사체에서 혈흔을 발견해 엄마의 진술을 믿지 않았다. 결국 엄마가 찾은 건 옹산 경찰서였다. 까불이 수사에 활기를 띄던 황용식(강하늘)은 엄마의 등장을 반가워으나 엄마는 동백에게 비밀로 할 것을 당부했다.

홍자영(염혜란)은 노규태(오정세)의 진실을 밝히려 했다. 자영은 규태를 믿는다는 이유로 사건 당일 향미를 봤다고 고백했다. 자영은 옹산 파출소에 방문해 이 사실을 알리며 "여기 붙은 거 후회 안 하게 해줘요"라 말했다. 이때 엄마가 향미의 스쿠터를 봤다고 고백했고, 당시 종렬이 도로에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파출소에서 밝혀진 모든 진술을 토대로 용식은 새롭게 사건 수사를 시작했다.

종렬의 블랙박스에 찍힌 건 도난차량이었고, 확인 결과 도난 신고한 차주는 흥식이었다. 경찰서에서도 향미의 사체에서 밝혀낸 DNA로 흥식의 집에 방문했다. 용식은 바로 흥식의 집으로 향하려 했다.

훈련에서 돌아온 필구(김강훈)는 달라진 동백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동백은 필구의 안전을 염려했으나 서울에 가자고 부탁하는 강종렬(김지석)의 제안을 거절했고, 종렬은 대신 필구를 달라고 부탁했다. 화내는 동백과 달리 필구는 우연히 만난 엄마에게 "나 이제 아빠랑 살 거예요"라 말한데 이어 스스로 주변을 정리하며 떠날 준비를 했다.

집으로 돌아온 필구는 "나 이제 아빠랑 살래"라고 동백에게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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