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후안 카스트로 감독. ⓒ 신원철 기자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신원철 기자] 멕시코는 13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일본과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슈퍼라운드 첫 패배로 대회 전승 행진을 멈추고 3승 1패가 됐다. 

일본에 졌지만 후안 카스트로 감독의 얼굴은 어둡지 않았다. 멕시코는 이 경기가 열리기 전 2020년 도쿄 올림픽 진출에 유리한 위치에 올랐다 

미국이 호주에 1-2로 덜미를 잡히면서 1승 3패 공동 최하위가 됐다. 그러나 멕시코의 목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우승을 바라본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조너선 존스는 그는 "오늘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15일 한국전에 나서겠다"며 "최선을 다해 이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같은 경기력이라면 정신력이 강한 쪽이 이긴다. 난 이미 한국을 상대할 준비가 됐다"고 힘줘 말했다.  

카스트로 감독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지금까지 멕시코가 해온 야구를 계속하겠다. 존스의 말처럼 다음 경기에서도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우리가 했던 야구를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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