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우다사'에 출연한 박연수가 딸 송지아의 예쁜 마음씨를 전했다.

13일 밤 첫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는 모델 박영선, 배우 박은혜, 방송인 김경란, 배우 박연수, 가수 호란의 삶과 사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우다사 하우스'에 모여 방을 배정받았다. 동갑내기 박연수와 호란은 같은 방으로 배정됐고 둘은 금세 친해져 말을 놓았다.

박연수는 호란에게 딸 지아 양이 어버이날에 건넨 선물과 편지를 보여줬다. 지아는 엄마를 위해 모은 용돈 5만원과 예쁜 글씨로 쓴 편지, 디퓨저를 선물했던 것. 박연수는 "뜯지 않은 건데 여기 와서 뜯으려고 했다"라고 말했고 호란은 "정말 부럽다. 역시 딸이다"라며 "어떻게 아이들을 그렇게 예쁘게 잘 키웠느냐"라고 말했다. 

이들 방에 찾아 온 박영선은 박연수가 받은 선물을 보자마자 "아이고, 나는 정말 부럽다. 나는 아이가 따로 있으니까"라고 말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박연수는 상심했을 박영선을 위해 챙겨 온 효자손을 선물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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