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르투아 골키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티보 쿠르투아는 자신 있었다. 스스로를 세계 최고 골키퍼라고 말했다. 

쿠르투아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뒤에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월드컵 골든 글러브로 레알에 왔지만 석연찮은 시선도 있었다. 레알 이적 과정에서 잡음이 있어서다.

들쑥날쑥한 경기력도 이유였다. 하지만 최근에 안정적인 선방을 유지하고 있다. 마요르카에 0-1 충격패 뒤에 컵 대회 포함 5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했다. 14일(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아스’를 통해 “골키퍼는 항상 클린시트가 좋다”고 말했다.

비판 여론에도 고개를 저었다. 쿠르투아는 “언론 보도를 읽지 않는다. 동료들과 코칭 스태프, 감독 이야기만 듣는다. 내 능력을 의심하지 않는다. 난 세계 최고 골키퍼 중 한 명이다. 언론들이 날 비판하는 이유다. 언론들은 왜 실점했는지 분석하지 않는다. 그래서 클린시트를 하는 것이 낫다”고 설명했다.

팀을 향한 믿음은 컸다. 쿠르투아는 “지단 감독이 주전으로 기용할 거라고 말했다. 집중을 요구했다. 항상 날 믿어준다. 셀타 비고, 세비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좋은 선방을 했다. 출발이 좋다. 계속 유지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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