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마마무가 당당한 행보에 대해 쏟아지는 여러 의견에 대해 "양쪽의 의견 모두에 감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마무가 14일 오후 4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정규 2집 쇼케이스를 연 가운데, 화사와 솔라가 이와 같이 답했다.

화사는 최근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자유로운 행보를 보인 것에 대해 "사실 이게 그런 걸 의식하고 하는 것이 가식적인 티가 난다. 자연스럽고 편하게 행동했던 거 같다. 뭔가를 제가 노린 것도 아니고 정말 편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너무 편하게 생각한 나머지 거기에 대해 불편하게 생각하신 분들도 있고, 오히려 좋은 시선도 있었다"며 "저는 그냥 그 두 의견이 다 감사했다. 경각심도 있었고, 제가 좀 편하게 해도 많은 분들이 '이거 아니야'라고 하진 않는구나 하는 따뜻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솔라는 "당당함이라는 게 다른 사람이 '쟤는 당당해'라고 보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이 당당하게 행동하고 생각을 그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들이 '쟤 당당한 애구나'라고 봐주시는 거 같다"고 마마무의 당당함에 대해 덧붙였다.

마마무의 정규 2집 '리얼리티 인 블랙'은 정규앨범으로는 3년 9개월 만이다. '히트곡 메이커' 김도훈 프로듀서가 총괄을 맡았다. 총 11곡 중 타이틀곡 '힙'에는 화사가 작사에 참여했으며, 문별은 수록곡 6곡의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특히 '힙'은 리드미컬한 사운드와 독특한 테마가 귀를 사로잡는 곡이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삶, 가장 나다울 수 있는 삶을 이야기한다. 마마무의 당당함과 자신감 넘치는 매력을 담았다.

마마무의 '리얼리티 인 블랙'은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