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든 산초는 유럽 빅클럽으로부터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도르트문트의 전도유망한 윙어 제이든 산초(19)가 도르트문트를 떠나고 싶어 한다는 소식이다. 시기는 2020년 여름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3일(현지 시간) "산초가 도르트문트를 떠나고 싶어 한다. 비교적 최근 리버풀도 그의 영입 경쟁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2017년 8월 기회를 찾아 맨체스터 시티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산초는 성장세가 빨랐다. 잉글랜드 축구 대표 팀에 합류했고, 리그 내에서도 최고 수준의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산초가 도르트문트를 떠나고 싶어 한다는 소식은 지난 8월부터 확산됐다. 산초의 마음을 확인한 도르트문트가 1억 유로 가치의 산초를 내주고, 다른 대체 선수를 노리고 있다는 소문까지 더했다. 

선수가 떠날 것이 유력하자 유망한 산초에 대한 관심도가 줄을 잇고 있다. 예전부터 관심을 드러낸 맨유, 파리 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뿐만 아니라 최근 리버풀도 그를 쫓고 있는 그룹에 합류했다. 

산초가 어느 팀으로 이적할지는 알 수 없으나, 거대한 이적료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산초의 계약 기간은 2022년 6월까지이며, 그는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9경기에 출전해 3골 6도움을 올렸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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