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마마무. 제공ㅣRBW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마마무가 데뷔 이래 가장 격한 퍼포먼스로 '역대급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마마무는 14일 오후 4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정규 2집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 소개에 나섰다.

마마무의 정규 2집 '리얼리티 인 블랙'은 정규앨범으로는 3년 9개월 만이다. '히트곡 메이커' 김도훈 프로듀서가 총괄을 맡았다. 총 11곡 중 타이틀곡 '힙'에는 화사가 작사에 참여했으며, 문별은 수록곡 6곡의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솔라는 "정규 앨범으로는 3년 9개월 만에 돌아왔다. 준비를 많이 하고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에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휘인은 "세계관을 통해 어떤 모습이든, 어떤 직업을 갖든 자신의 마음 가짐에 따라서 멋있을 수 있다는 걸 표현하고 싶었다. 어떤 모습과 형태든 축복받고 인정받을 수 있는 존재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 그룹 마마무. 제공ㅣRBW

'힙'은 리드미컬한 사운드와 독특한 테마가 귀를 사로잡는 곡이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삶, 가장 나다울 수 있는 삶을 이야기한다. 마마무의 당당함과 자신감 넘치는 매력을 담았다.

이번 안무가 격렬한 것에 대해 솔라는 "이번에 저희가 처음으로 헤드셋 마이크를 해서 정말 춤을 부수겠다는 마음으로 췄다. 숨이 너무 차다"고 고충을 호소했다.

솔라는 "마마무의 역대급 퍼포먼스다. 저는 솔직히 힘들어서 눈물이 고일 정도였다. 중간에 연습이고 뭐고 다 때려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며 "이번 안무는 정말 유명하신 리아킴 선생님께서 맡으셔서 너무 잘 짜주셨다. 안무를 열심히 하다보니 김도훈 프로듀서께서 '이건 핸드마이크로 안 된다. 너희 모든 것을 보여주려면 헤드셋을 해야한다'고 했다"며 헤드셋 마이크를 차게 된 사연에 대해 설명했다.

화사는 "노래가 워낙 신났다. 사실 저한테는 신나는 노래가 처음에 좀 어렵더라. 신나면서도 멋있게 풀어냈으면 좋겠어서 그렇다. 이미 멋지게 완성된 곡에 저의 느낌도 담아낼 수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힙'을 들었을 때의 첫 인상에 대해 말했다.

또한 문별은 "저희는 노래만큼이나 당당한 가사도 좋았다"고 덧붙였다.

▲ 그룹 마마무. 제공ㅣRBW

컴백에 앞서 엠넷 '퀸덤'에서 우승을 차지한 마마무는 우승 혜택인 단독 컴백쇼를 준비하고 있다.

휘인은 '퀸덤' 소감으로 "울컥했던거 같다. 너무 감사한 기회였다"고 말하며 "컴백쇼 같은 경우 준비를 오래 잘 하고 싶어서 아직은 준비 중이다. 정말 퀄리티있게 아주 멋지게 준비를 해서 많은 분들께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문별은 "저희는 어떻게 보면 5년이라는 긴 시간이 '벌써 5년이나 됐네'라는 생각도 든다. 저도 마마무를 하면서 하루하루가 새로운 것들이 많아서 지루하지 않았던 거 같다. 많은 분들이 그 모습을 보시고 저희와 같은 모습으로 즐겨주셨기 때문에 저희를 좋아하고 응원해주시는 거 같다. 앞으로도 좋은 메시지를 담은 노래로 활동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마마무의 '리얼리티 인 블랙'은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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