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해외 공연을 개최하겠다며 위조 계약서와 공문으로 피해를 입히는 일이 발생,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이 법적 대응에 나설 전망이다. 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이 위조 계약서로 일어난 사칭 사기 사건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14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방탄소년단 공연 개최를 빌미로 벌어진 사기 건에 대해 "피해 발생을 확인했을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국내 연예관계자들이 방탄소년단 해외 공연 계약을 열어주겠다며, 국내외 기획사를 상대로 50억 원의 피해를 입혔다고 보도했다. 유명 배우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내부 문서인 것처럼 계약서를 위조해, 투자금을 받는 형태로 피해를 입혔다. 

빅히트 측은 "내부 양식이 아니다. 위조 계약서와 위조 공문"이라며 "해당 계약을 체결한 바 없다. 범죄 행위와 실질적인 피해 발생을 확인했을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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