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가 2019 세리에 올해의 팀 후보에 올랐다.
▲ 호날두(왼쪽)가 2019 세리에A 올해의 팀 공격수 후보군에 올랐다. ⓒ그란 갈라 델 칼치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2019 이탈리아선수협회에서 주간하는 '그란 갈라 델 칼치오 AIC' 2019 세리에A 올해의 팀 후보에 등극했다. 

이탈리아선수협회는 최근 2019 세리에A 올해의 팀 후보를 공개했다. 호날두가 포함됐다. 

이탈리아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그란 갈라 델 칼치오 올해의 선수상은 1997년 제정된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시상식은 현지 시간으로 12월 2일 밀란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 베스트11과 MVP가 선정된다. 

골키퍼 후보에는 보이치에흐 슈쳉스니(유벤투스), 사미르 한다노비치(인터 밀란), 살바토레 시리구(토리노)가 선정됐다.

수비수는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유벤투스), 밀란 슈크리니아르(인터 밀란), 알렉산다르 콜라로프(AS로마),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 알렉스 산드루(유벤투스), 주앙 칸셀루(유벤투스), 지오바니 디 로렌조(엠폴리), 아르만도 이초(토리노)가 뽑혔다. 

미랄 피야니치(유벤투스), 피오트르 지엘린스키(나폴리), 요시프 일리치치(아탈란타), 니콜로 바렐라(칼리아리), 파비안 루이즈(나폴리)가 선정됐다.

공격수는 호날두, 두반 자파타(아탈란타), 페데리코 키에사(피오렌티나), 알레한드로 다리오 고메스(아탈란타), 파비오 콸리아렐라(삼프도리아), 크르지초프 피아텍(제노아)가 후보에 올랐다. 

호날두가 유벤투스 이적 첫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 MVP에 선정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8년엔 인터 밀란 소속의 공격수 마우로 이카르디가 MVP를 수상한 전례가 있다. 

*괄호 안에 적힌 소속 팀은 선수가 활약하던 당시 기준이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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