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에고 코스타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핵심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를 길게는 3개월까지 잃어버릴 수 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14일자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코스타가 허리 통증으로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스타는 현지 시간 13일 진행된 팀 훈련에 허리 부상을 이유로 불참했다. 디스크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코스타는 수술대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회복을 위한 최선책이 수술일 경우 진행 될 예정이다. 마르카는 수술을 받을 경우 전치 3개월 진단이 내려질 것이라며 아틀레티코가 시즌 도중 핵심 공격수를 2020년 2월까지 기용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아틀레티코는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승점 24점으로 3위에 올라 있다. 선두 FC바르셀로나, 2위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1점 차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코스는 13라운드까지 11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 중이다. 최근 알바로 모라타가 공식 경기 6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라리가에서도 5호골을 기록 상승세를 타고 있어 당장 공백은 크지 않다. 주앙 펠릭스, 앙헬 코레아도 모라타와 투톱을 이룰 수 있다.

다만 코스타는 장신에 힘과 높이를 갖춰 전방에서 포스트 플레이에 가장 능한 전술 옵션이다. 코스타의 장기 이탈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에게 타격이 없지 않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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