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이강유 영상 기자] 이번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14일 금의환향했다.

이번 시즌 류현진은 182⅔이닝을 던지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1위표를 받으며 총점 88점을 얻어 최종 2위에 오르기도 했다. 1위는 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이 차지했다.

이날 귀국 현장에는 류현진의 인기를 대변하듯 많은 언론사들이 총출동하며 장사진을 이루었다. 류현진은 인터뷰에서 "올 시즌 성적은 99점"이라고 밝혔다.

▲ 팬들에게 사인해주고 있는 류현진

또 많은 팬들이 귀국 현장에 모였다. 많은 팬들이 인터뷰가 끝나고 가는 류현진에게 사인을 요구했고 공항 밖은 한때 사인회를 방불케했다.  

류현진도 시간 때문에 모든 팬들에게 사인하진 못 했지만, 최대한 많은 팬들에게 친절히 사인을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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