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해리 케인이 유로예선에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15일 새벽(한국시간) 유럽 전역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예선 9차전이 열렸다. 포르투갈과 잉글랜드가 안방으로 리투아니아, 몬테네그로를 초대했고 6-0, 7-0으로 이겼다. 완벽한 승리였다. 

주포들의 해트트릭 행진이었다. 먼저 포르투갈에서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터트렸다. 전반전에 2골을 넣은 호날두는 후반전에 쐐기골로 포효했다. A매치 통산 98골로 100번째 골까지 2골을 남겨뒀다.

케인은 전반 37분 만에 해트트릭을 했다. 머리와 발로 몬테네그로 골망을 쉴새 없이 흔들었다. 웸블리에서 해트트릭을 터트린 케인은 역대 잉글랜드 득점 6위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케인의 맹활약에 남은 경기 관계없이 유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프랑스에서는 올리비에 지루가 경기를 끝냈다. 전반 9분 만에 실점했지만, 라파엘 바란이 동점골을 만들었고 지루가 페널티 킥으로 결승 골을 넣었다. 프랑스를 유로 본선으로 보내는 골이었다. 체코도 코소보를 잡고 유로 본선에 진출했고, 터키는 아이슬란드와 비겼지만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15일 새벽 유로2020 예선 결과
터키 0-0 아이슬란드
잉글랜드 7-0 몬테네그로
체코 2-1 코소보
세르비아 3-2 룩셈부르크
포르투갈 6-0 리투아니아
프랑스 2-1 몰도바
알바니아 2-2 안도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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