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13, 14일 콘서트를 여는 가수 양파. 제공|딜라잇컴퍼니주식회사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양파가 오랜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양파는 오는 12월 13일과 14일 이틀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양파 2019 겨울'이란 이름으로 콘서트를 벌인다.

지난 2016년 현대카드 초청으로 현대카드 큐레이티드 공연을 진행, 명불허전 디바의 면모를 뽐내며 관객들과 호흡했고, 자신만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시점을 계속 고민해왔다.

양파가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이번 콘서트는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공연이 될 전망이다. 특별히 양파는 오랜만에 무대에서 팬들과 만난다는 점에서 그동안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은 수많은 히트곡과 더불어 명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1997년 가요계 혜성처럼 등장한 양파는 데뷔곡인 '애송이의 사랑'을 시작으로 '다 알아요' '아디오'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켰다. 2007년 유학 이후 오랜 공백 끝에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한 양파는 '사랑 그게 뭔데' '그대를 알고' '메리 미'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그 해 발매된 여가수 중에 가장 많은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2015년에는 MBC '나는 가수다 시즌 3' 가왕 자리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디바로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당시 양파는 더욱 풍부해진 감성뿐 아니라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과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뮤지션으로서의 다재다능함을 인정받았다.

양파 콘서트 '양파 2019 겨울' 입장권은 오는 19일 낮 12시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를 시작된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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