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하선이 동생상을 당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박하선의 동생상에 많은 이들의 애도와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동시에 박하선에게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  

14일 방송가에 따르면 박하선의 동생이 지난 12일 급성심근경색(심장마비)으로 세상을 떠나 이날 발인이 엄수됐다.

박하선은 눈물로 빈소를 지켰던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남편 류수영을 비롯해 여러 동료들도 슬픔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하선은 발달장애가 있는 두 살 터울의 남동생과 남다른 우애가 있었던 터라 주위에서도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누리꾼들 역시 박하선 동생상에 애도하며, 박하선에게는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 JTBC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 방송화면 캡처

실제로 박하선은 지난 2012년 한 여성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동생이 발달장애가 있다고 밝혔었다. 이후 2017년 4월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그대'에서는 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박하선은 "내 동생은 조금 아픈 친구다. 문을 잠가 놓지 않으면 집을 나갔다"고 한 박하선은 "집이 서울이었는데 동생을 포항이나 부산에서 찾아왔다. 그때마다 경찰들이 하루 이틀 만에 동생을 찾아주셨다"고 말하기도 했다.

2005년 드라마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로 데뷔한 박하선은 '동이',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투윅스', '유혹', '쓰리 데이즈', '혼술남녀',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영화 '음치클리닉', '청년경찰' 등에 출연했으며, 라디오 'FM영화음악 박하선입니다' DJ를 맡기도 했다.

▲ 박하선이 동생상을 당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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