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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만으로 드라마…'어하루' 김혜윤의 얼굴들

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2019년 11월 15일 금요일

▲ 김혜윤. 출처|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SKY캐슬'에서 발견한 그녀가 완전히 다른 장르에서 완전히 다른 매력으로 훨훨 날고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 배우 김혜윤 이야기다. 

김혜윤은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극본 송하영 인지혜·연출 김상협)에서 주인공 단오 역으로 열연 중이다. 코믹부터 로맨스는 물론, 시한부 운명으로부터 지켜주고 싶은 면모까지 팔색조 같은 매력을 발산하며 극을 이끈다. 

올초 'SKY캐슬'에서 의대 진학에 목숨 건 까칠한 입시생 예서 역을 맡아 염정아 등 기라성같은 선배들 사이에서도 분명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그녀이기에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여고생 캐릭터가 더 드라마틱하게 다가온다.

지난 13~14일 방송된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는 악화되는 심장병으로 인해 수술을 앞둔 단오(김혜윤)가 불안이 커가는 가운데 더욱 간절히 삶을 원하게 되는 대목이 그려졌다. 결국 극 말미 단오는 스테이지 전개에 따라 병원에 입원해 산소마스크까지 착용하게 됐다. 이후 남자친구 하루(로운)를 기억 못 하게 돼 시청자를 충격에 빠뜨렸다.

김혜윤은 한 회에서도 희비극을 오가는 진폭 큰 연기로 다양한 얼굴의 단오를 차지게 그려왔다. 만화 속 캐릭터라는 극중 설정에 단단히 몰입, 작가의 상상력 부족과 근본없는 설정에 일침을 가하기도 하고, 로코에 어울리는 달콤한 로맨스를 그리기도 하며 통통 튀는 '어하루'만의 재미를 책임졌다.

그리고 김혜윤은 살고싶다 애원하는 장면으로 시청자의 눈물을 쏙 빼놨다. 그동안 시한부 운명임에도 씩씩하려고 노력해오던 단오가 두 손을 빌며 작가에게 조금만 더 살게 해달라고 굵은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는 그 간절한 마음이 시청자들에게 닿았다.

김혜윤은 독특한 세계관, 스테이지와 쉐도우로 나눠서 보여줘야 하는 캐릭터, 사극 분량과 하루를 향한 애틋한 마음, 시한부 인생의 절절함까지 표현해야 하는 어려운 작품이지만 신인 연기자 답지 않은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그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올해 초 'SKY캐슬'의 발견이었던 '예서' 김혜윤이 올 연말 '어하루'의 '단오'로 펄펄 날고있다. 아담하지만 단단한 믿음직한 젊은 배우의 활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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