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겨울왕국2' 포스터.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개봉을 앞둔 '겨울왕국2'가 첫 공개만으로도 화제를 집중시키며 극장가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최초의 1000만 애니메이션이자 전세계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인 '겨울왕국'(2014)을 잇는 속편 '겨울왕국2'(감독 크리스 벅, 제니퍼 리)는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열린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처음 세상에 공개됐다. '겨울왕국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리며 5년 만에 2번째 신드롬을 예고한다.

개봉을 앞두고 드디어 리뷰 엠바고가 풀리면서 '겨울왕국2'에 대한 평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22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로튼토마토가 공개한 '겨울왕국2' 신선도지수는 81%. 로튼토마토 측은 "1편의 엄청난 느낌엔 비록 못 미치지만 여전히 눈부신 어드벤처 영화"라는 총평을 내놨다. '겨울왕국' 1편의 경우 로튼토마토 지수 90%였다.

아직 집계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고 아쉽다는 반응도 있지만 “훌륭한 후속작! 디즈니는 '겨울왕국2'를 통해 불가능한 일을 해냈다”(New York Post), “'겨울왕국2'는 재미와 모험의 모든 측면에서 전편을 능가한다”(Daily Mirror(UK)), “'겨울왕국2'에 기대했던 모든 것을 만족시켜준다”(Rachel’s Reviews) 등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넘치는 웃음과 매혹적인 노래를 선사한다”(Shakefire), “아름다운 애니메이션! 풍부한 감정이 담긴 스토리와 놀라운 음악으로 가득 찬 '겨울왕국 2'는 올해 가족 관객들이 꼭 봐야할 영화다”(Lola Lambchops), “분명 엄청난 흥행을 일으킬 작품”(London Evening Standard) “'겨울왕국2'는 전 세계가 사랑했던 전편을 통해 우리를 새로운 모험으로 이끈다”(Solzy at the Movie), “이번 작품은 현시대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인지 우리에게 보여준다”(Variety) 등의 평도 나왔다.

'겨울왕국2'는 제작단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은, 예고된 흥행작이다. 국적과 세대를 불문한 뜨거운 사랑을 얻은 '겨울왕국'의 파워를 잇겠다는 등 크리스 벅, 제니퍼 리 감독을 비롯해 음악 감독, 프로듀서 등 오리지널 제작진이 모두 다시 참여했다. 한국어 더빙판도 엘사 역 소연, 안나 역 박지윤 등 1편의 오리지널 캐스트가 다시 함께했다. 

두 감독과 피터 델 베초 프로듀서, 이현민 슈퍼바이저는 오는 25~26일 한국을 찾아 한국 관객과 만나 '겨울왕국2'의 뒷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올겨울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하듯 국내에서는 개봉 열흘 전부터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 1위를 기록, 현재까지 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15일 오전 11시40분 현재 실시간 예매율은 57.7%로, 예매관객수는 27만3322명에 이른다.

'겨울왕국2'는 북미보다 하루 앞선 오는 21일 한국에서 개봉한다. '겨울왕국2' 신드롬, 제2의 '렛잇고' 신드롬을 기대할 수 있을까. 본격 개봉 전부터 겨울 최고 화제작 중 하나란 사실만큼은 부인할 수 없다. '겨울왕국2'는 오는 18일 국내 첫 언론배급시사회를 앞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 영화 '겨울왕국2' 포스터.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