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희가 MBC 새 파일럿 '비밀낭독회-밝히는 작자들' MC로 나선다. 제공|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김원희가 MBC 새 파일럿 ‘비밀낭독회-밝히는 작자들’ MC로 '놀러와' 이후 7년 만에 MBC에 컴백했다.

‘밝히는 작자들’은 비밀스런 아지트에서 자신이 직접 쓴 글을 읽어보는 낭독회로, 이불킥을 부르는 중2병 허세글부터 동심이 담긴 어렸을 적 일기,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가 담긴 편지글까지 어디에서도 공개된 적 없는 글을 공유하는 국내 최초의 비밀 공유 프로그램이다. 

순수했던 동심과 치명적이었던 허세, 감춰두고 싶은 치부와 잊을 수 없는 감동까지. 나만의 비밀스러웠던 마음을 적어놓았던 일기를 꺼내어 함께 들여다본다면 어떨지 궁금증이 이는 기획이다.

김원희는 연예인부터 일반인까지 다양한 회원들로 구성된 ‘비밀 낭독회’를 이끌 사회자로 나서 눈길을 끈다. 8년 넘게 방송된 MBC 최장수 토크쇼 ‘놀러와’의 안방마님으로 유재석과 함께 탁월한 진행을 선보였던 김원희는 2012년 '놀러와' 종영 이후 7년 만에 MBC시청자들을 찾아오게 됐다.

김원희 외에 양세찬, 유병재, 허지웅 등이 '비밀낭독회-밝히는 작자들'에 함께한다. 특유의 다정함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예능 치트키 양세찬과 재치 넘치는 개그 코드를 가진 만능 방송인 유병재, 촌철살인 핵심을 찌르는 작가에서 희망의 아이콘으로 돌아온 허지웅, 그리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윤대현이란 신선한 조합에도 눈길이 쏠린다.

평범한 사람들의 글을 통해 따뜻하고 유쾌한 힐링의 시간을 가지는 ‘비밀낭독회-밝히는 작자들’은 오는 12월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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