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베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울버햄튼이 후벵 네베스를 절대 팔지 않을 생각이다.

네베스는 2017-18시즌을 앞두고 포르투(포르투갈)에서 울버햄튼(잉글랜드)으로 이적했다. 유럽이 주목하는 최고의 유망주가 빅클럽이 아닌 중소 구단인 울버햄튼으로 이적해 화제가 됐다. 특히 당시 울버햄튼은 2부리그에 있었다.

네베스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가 개입해 이적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멘데스는 꾸준히 자신의 고객들을 울버햄튼으로 보냈고, 네베스도 그중 한 명이다. 울버햄튼의 모기업인 푸싱 인터내셔널과 멘데스가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이 때문에 자신의 고객들을 연이어 울버햄튼에 보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네베스는 이적 후 빠르게 팀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빅클럽의 관심은 여전하다. 특히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많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네베스를 지킬 계획이다. 울버햄튼에서 선수 영입 책임자로 일하고 있는 존 마샬은 15일(한국 시간) 'TMW'와 인터뷰에서 "네베스는 의심의 여지 없는 최고의 선수다. 유럽 최고의 팀들이 네베스에게 주시하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를 절대 팔지 않겠다"고 확신했다.

네베스는 이번 시즌 총 20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